모든 땅은 각각의 용도와 그에 따른 용적률이 정해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모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구역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런 규제 없이 필요에 따라, 마치 백지처럼 마음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'화이트 존'이라고도 불리는데요. <br /> <br />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와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, 일본의 롯폰기힐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등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'공간혁신구역'인데요. <br /> <br />'국토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'이 다음 달 7일부터 시행되는데요, <br /> <br />국토부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16곳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인구밀집과 경제활동 중심지로 예상되는 교통거점으로, 서울 양재역과 청량리역, 양주 덕정역 등 6곳이 있고 <br /> <br />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서울 독산공군부대와 인천역 등 6곳. <br /> <br />그리고 기반시설을 활용해 창의적 개발을 유도하는 지역으로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등 4곳인데요. <br /> <br />각 지자체들이 세부 개발계획을 담아 법정 절차를 거쳐,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의 '화이트 존'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 곳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가장 큰 목적인데요, 국토부의 말을 잠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재민 / 국토부 도시정책과 서기관 : 하나의 기능을 한 곳에서 수행하지 않고 여러 가지 것들을 원하잖아요 주민들이. '직주근접'은 옛날부터 나오던 말이고 거기다가 문화시설이나 쇼핑 이런 것들을 한곳에서 누리려다 보니까... <br /> <br />그게 필요한 지역에 한해서 지자체가 규제를 넘어서 다른 시설들을 여러 가지 복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하는 취지죠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011902412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